헤드라인▽
구례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상생협의회 '맞손'
7개 시군, 관광시설 할인·축제 공동 마케팅 추진
동부권 고속도로 신설·지리산 케이블카 노선 단일화 건의
2026년 10월 31일(토) 19:30 가+가-

구례군, 동부권 상생협의회 출범 참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구례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7개 시군으로 구성된 '동부권 상생협의회'에 공식 참여하며 지역 현안 공동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례군,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곡성군 등 7개 시군은 지난 29일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창립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공영민 고흥군수가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동 안건으로 시군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과 지역 대표 축제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을 의결했다.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시군별 핵심 현안도 다양하게 논의됐다. 참여 시군들은 여수공항 국제공항 승격, 고흥 우주선철도 등 광역 교통망 확충, 율촌 국가산단 활성화 및 친환경 생태 연계망 구축 등을 공동 추진 과제로 제안했다.

특히 구례군은 지리산·섬진강 권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두 가지 안건을 건의했다. 이는 지리산권 광역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동부권 연계 고속도로 신설과 영호남 및 동부권 친환경 생태관광을 위한 지리산 케이블카 노선 단일화다.

구례군은 이 두 안건이 동부권 내륙의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남해안 해양권과 지리산 생태권을 연결하는 광역 문화관광권 구축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공영민 고흥군수를 중심으로 7개 시군이 뜻을 모아 동부권 상생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관광과 산업 전반의 상생 시너지를 극대화해 동부권 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소득 증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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