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협의회와 대구광역시 달서구협의회가 26일 오전 경기도 일대에서 영·호남 한마음대회를 열고 동서 화합과 함께 달빛 동맹을 견고히 다졌다.
이날 파주시에서 열린 영호남 한마음대회에는 북구협의회와 달서구협의회 회원 9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김재식 달서구협의회장 환영사와 김연수 북구협의회장 답사, 기념품 교환, 기념사진 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연수 북구협의회장은 “이번 영호남 한마음대회를 통해 대구와 전남광주 지역 간의 화합과 소통은 물론, 함께 어울려 서로 이해하고 즐기는 가운데 달빛 동맹을 견고히 다져 발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활성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 북구와 대구 달서구는 1989년 자매결연을 맺고, 공무원 간 각종 친선 체육경기, 청소년 홈스테이, 행정교류협의회 등 기초자치단체 간 우의를 다지고 있을 뿐 아니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민주평화통일협의회, 장애인단체 등 민간부문까지 확대해 양 지역 교류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남광주 북구는 2020년 2월 대구 지역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을 당시 달서구에 마스크를 지원했고, 광주시는 병실이 부족한 대구를 위해 병상을 내주는 이른바 '병상 연대'를 실천하기도 했다. 또 그해 8월에는 대구 달서구가 48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져 피해를 입은 전남광주 북구 주민들에게 이불 50채, 라면 50상자, 즉석김밥 17상자, 생수 등 2.5톤 트럭 1대 분량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달빛 동맹의 확장판인 셈이었다. 달빛 동맹은 대구의 옛 이름 ‘달구벌’과 광주의 옛 이름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따서 명명한 것이다.
한편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바르게살기운동 전남광주 북구협의회와 대구 달서구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영호남 한마음대회가 끝난 뒤, 오후에 고양시 일산구 소재 킨텍스로 이동해 2026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동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