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 이장자치회에 의하면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집안 실내에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자주 발생하는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에 대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자 임원들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올해에는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습기 지원을 결정했다”고 그 취지와 배경을 설명했다.
제습기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이장자치회에서 5백만원, 덕제 3구 이장, 원도 2구 이장, 예양1구, 기양마을에서 후원했으며 이후에도 후원의 뜻을 전달해 온 이장님들과 마을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습기를 전달 받은 주민 박모씨는 “4명의 아이들과 베란다와 마당이 없는 좁은 집에서 생활하다 보니 빨래도 잘 마르지 않고 집이 습해서 생활이 불편했는데 이제 불편함과 걱정을 좀 덜 것 같다”며 “5월 가정의 달에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노암 장흥읍 이장자치회장은 “앞으로도 마을 구석구석을 두루 살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찾아 지원을 모색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