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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지원청, '소통·존중' 학교생활규정 연수 성료
권리·책임 조화,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2026년 11월 02일(월) 17:15 가+가-

장흥교육지원청 '소통·존중' 학교생활규정 연수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업무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6. 학교생활규정 점검 및 연수'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개정된 초·중등교육법과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내용을 반영한 전라남도교육청의 '교육공동체 학교생활규정 표준안'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교권과 학습권이 조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0월 30일(금) 오후 장흥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과 세미나실, 다락방 등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생활교육 업무 담당 교사 27명이 빠짐없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과 사전 허용 신청 절차, 학습권 침해에 대한 학생 책임 강화, 그리고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 방법(개별학생교육지원, 방어 및 보호를 위한 제지 등)과 아동복지법 적용 배제 조항 등 현장 교사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핵심 개정 사항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연수는 단순한 일방향적 전달식을 넘어, 각급 학교가 사전에 실시한 '학교생활규정 자체 점검 결과'를 현장에서 직접 공유하고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환류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장성성산초 교사 오효균, 전남체육중 교사 김도연, 전남미래국제고 교사 공지훈 등 3명의 강사가 나서 학교급별 실정에 맞춘 실천적 규정 개정 방안을 안내하고 밀착형 컨설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와 세심한 사후 지원을 통해 각 학교가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 실정에 맞는 규정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정행중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정당한 권리와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학교 현장에 깊이 뿌리내릴 때 우리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과 성장에 몰입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실효성 있는 규정 개정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규석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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