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금강급에서 최정만 장사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뛰어난 경기력으로 다음 대회를 기대케 했고 한라급에서는 최성환 장사가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라온 박민교를 3-1로 제압하고 우승해 개인 통산 11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대회 마지막날은 영암군민속씨름단 잔치였다.
백두장사 결정전 직전 치러진 단체전 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를 4-2로 제압했고 이후 백두급 결승에서는 씨름 괴물 김민재 장사가 고교시절 라이벌 최성민과의 대결에서 3:1로 승리하며 개인통산 4번째 장사등극과 함께 민속씨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총 68회 우승을 달성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최고 씨름단임을 입증했다.
김기태 감독은 “설날대회 이후로도 선수들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분위기가 더 올라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중이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아낌없이 응원해주시는 영암군민께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기량을 펼쳐 영암군 알리미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