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가 전남 신안군 김양식장에서 철거작업을 하던 선박이 높은 파도에 전복돼 김 말목을 붙잡고 구조를 기다리는 선원들을 긴급 구조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쯤 전남 신안군 일금도 북쪽 100m 김양식장에서 김어장관리선 Y호(2톤, 신안 팔금선적, 승선원 2명)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122구조대를 급파해 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 조사결과 Y호는 이날 오전 7시쯤 출항하여 김 철거 작업을 하고 김틀을 선박에 싣어 입항 준비를 하던 중 갑자기 밀려온 높은 파도에 선체가 기울어지면서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 소유자 겸 선장인 남모씨(남, 62세) 등 2명은 선박이 전복되자 해상에 뛰어내려 김 말목을 붙잡고 119를 경유해 해경에 구조요청 하였으며, 신고접수 20분 만에 전속력으로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익수자 2명을 전원 구조하고 온수와 모포로 보온을 유지하며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병원 정밀검사 결과 남씨 등 2명 건강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사고현장 이동선박 대상 안전운항 계도 실시 및 침몰 선박 수색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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