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목포자연사박물관 '육식공룡둥지화석' 학술 가치 높아
2014년 03월 04일(화) 18:35 가+가-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소장·전시하고 있는 '육식 공룡알 둥지 화석'의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나와 세계적인 석학으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 '사이언스'에 '조류의 모성애가 공룡으로부터 기원되었다'는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던 데이비드 바리치오(David J. Varricchio, 미국 몬타나 주립대학교) 교수는 최근 박물관을 찾아 관심을 나타냈다.

데이비드 바리치오 교수는 "중국 산둥지방의 극히 일부분에서 육식 둥지 화석이 발견되고 있고, 북미의 경우 둥지가 아닌 파편만이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육식공룡의 생태 및 분포, 동아시아와 북미간 층서대비 연구자료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화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제535호로 선정된 국내 유일한 둥지화석이며 이 박물관만의 경쟁력이기 때문에 체험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차별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식 공룡알 둥지 화석'은 2009년 신안 압해도에서 공사로 훼손될 위기에서 발견돼 2년여간의 긴급 발굴 조사, 화석 피복 암석제거 등 과정을 거쳐 현재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상설 전시하고 있다.

서영서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ediajn.net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