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미디어전남] 특별취재팀= 전남 곡성지역이 한 예비후보의 치적 부풀리기 의정보고서에 이어 공표도 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 문건이 유출돼 혼탁선거 조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이같은 의혹들에 대해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곡성발전을 위한 군민참여연대(이하 군민참여연대)는 21일 오전 11시 곡성군민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지방선거와 관련, 최근 청정수도 곡성지역에 벌어지고 있는 불법과 부정적 선거운동 행태들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지역민들의 민심을 호도하고 혼탁선거를 조장하는 의혹들에 대해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군민참여연대는 촉구성명을 통해 먼저 ‘재광곡성향우회는 곡성군민들의 대표성과 공신력이 바탕이 되지 않은 지역의 친목모임에 불과한데도 군수후보 단일화를 명분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단일후보를 선출해 마치 그 후보가 곡성군민들이 뽑은 후보인양 홍보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곡성군민 전체가 참여해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지방선거를 혼탁선거로 몰아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단일화 추진 배경과 그 과정들에 대한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의정 보고서’를 통해 지역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는 치적 부풀리기 형태로 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혼탁 선거를 조장하고 있는 모 후보에 대한 수사도 함께 촉구했다.
특히 군민참여연대는 “중앙선관위에 공표 등록도 하지 않은 채 특정후보가 앞선다는 결과가 지역에 유포돼 일부에서 불법선거운동 자료로 공공연히 활용되고 있는 여론조사결과 자료 유출 경로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news@mediaj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