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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국회 '발품행정'…내년 국비 확보 총력
김병성 부군수, 국회의원실 9곳 방문
교통망·RE100·AI 산업 지원, 농어촌기본소득 유치 총력
2026년 10월 27일(화) 19:15 가+가-

해남군, 국회 찾아 현안사업 국비 확보 총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해남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김병성 해남부군수는 지난 27일 박지원·문금주 국회의원 등 9곳의 국회의원실을 잇달아 방문했다. 김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해남군 역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건의된 사업들은 전남-광주 광역교통망 확충,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등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다. 해남군은 주요 사업의 국가 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전방위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서울~해남(솔라시도) 고속철도 건설과 우수영~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 요청이 포함됐다. 해남군은 이 같은 광역 교통망 확충이 해남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남-광주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원 요청도 이어졌다. 해남군은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RE100 국가산단 지정과 태양광발전단지 공동접속설비 구축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대한민국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지원사업과 메가프로젝트 AI 데이터센터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해남군은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을 연계한 기반시설 확충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남군은 2027년 1월 18개 군 추가 지정을 앞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선정 필요성을 알리고 국비 지원 확대 및 균형발전기금 등 재원 확보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김병성 부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해남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미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도 11월 초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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