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7월 광산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19개월 영아가 낮잠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정 의원은 당시 아이가 누워있던 자리가 CCTV 사각지대였으며, 3시간 동안 호흡이나 상태를 살피는 세심한 관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가이드라인에 보육실 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카메라 구도와 배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육교사가 낮잠 시간 동안 15~20분 간격으로 아이 상태를 확인하고 기록하는 수면 관찰 매뉴얼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먼저 의무화할 것을 주장했다.
정 의원은 현재 교사 한 명이 다수의 영유아를 돌보는 구조에서는 밀착 관찰이 어렵다며, 교사가 아이들의 안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교육청이 보육교사 대 아동 비율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스스로를 보호할 힘이 없는 영유아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지자체의 가장 숭고한 책무"라며, 제도의 빈틈을 선제적으로 메우고 예산을 투입해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집행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