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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생활안전지킴이 ‘안전보안관’ 역량강화 교육
26일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서…화재·지진 등 재난대응 훈련
2026년 06월 26일(금) 16:45 가+가-

상반기 안전보안관 역량강화 교육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26일 북구 오치동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보안관 60여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안전보안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일상 속 생활안전지킴이 역할을 맡고 있는 안전보안관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재난 발생 때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전보안관 임무 및 역할, 우수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자연재해 예방·대비를 위한 사전 준비 사항과 생활 속 안전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한 전문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진·화재·응급안전 분야의 체험형 교육에 직접 참여해 실전 감각을 익혔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지진 대피 훈련, 화재 발생 때 방연 및 피난 체험,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상황별 맞춤형 대응 요령을 몸소 체득했다.

광주시 안전보안관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 신고·점검 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됐으며, 현재 총 347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365일, 내 마을 안전은 내가 지킨다’를 목표로 지역 내 안전위험 요소를 안전신문고에 신고하고 지역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민간 안전활동가로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에만 안전신문고 신고과 점검 예찰 활동 등 2만1882건의 실적을 거두며 지역안전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마을(동)별 담당 안전보안관을 지정 운영해 지역 밀착형 점검을 강화했다. 안전보안관들은 ▲안전한 보행로 및 차로 환경 조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로 정비 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시민들의 일상 속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이 안전보안관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적극적인 활동 지원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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