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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이 사라져 가는 학교, 침체된 체험 활동에 대안을 제시하다

광주 청소년위원회(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2026년 05월 06일(수) 16:03 가+가-

광주의 청소년위원회(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는 지난 1일 담양글램핑장에서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동행 주제로 1박 2일 캠핑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의 청소년위원회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깆]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교육현장에서 소풍과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활동이 사라져 가는 것은 교육자들이 사고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라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교육부장관에게 안전요원을 보강해서라도 학생들의 체험학습활동을 통한 자연과 현장 교육을 보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실제로 서울 지역 초등학교 체험학습활동은 2년새 50% 전후로 반토막 났고, 수학여행을 계획한 서울시내초·중·고는 지난해 42%에서 올해 17%로 감소하였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는 5%만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학교의 침체된 체험학습활동에 대해서 최근, 사회의 단위인 한 교회에서 그 해법을 제시하였다. 광주의 청소년위원회(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는 지난 5월 1일, 담양글램핑장에서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동행”이라는 주제로 1박 2일 캠핑을 기획하고 실행하였다. 행사의 총괄책임자인 박관준 청소년위원장은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서 건전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봉사하고 서로 사랑하는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하였다. 캠핑은 부모, 성인지도자, 청년들이 멘토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서 안전 사고 요인들을 철저히 예방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 날 청소년들은 멘토 그룹의 헌신적인 도움을 통해 6개로 나누어진 부스 활동, 게임을 통해 조별 식자재 받아오기, 별과 더불어 야외 바비큐 활동, 청소년 지도자들의 가르침 듣기, 가족단위프로그램(가정의 밤) 역할 분담 활동 등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보내면서 그동안 학업으로 누적된 피로를 말끔이 씻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자인 이의진 학생(여, 고3)은 “요즘 학교는 조활동이라는 것이 거의 없어졌어요. 소풍도 아예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끼리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고, 바베큐하고, 이런 것들이 처음엔 생소했는데 자연 속에서 실시간 활동하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졸업 후 미래에 대한 압박으로 심한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그 모든 것을 잊고 활동에 몰두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언제 이런 모임을 또 참여할 수 있을까 벌써 그리워집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

캠핑의 실무책임자인 정한, 문희지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서로 격려하고, 봉사하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수십년간 미국내 1위 자원봉사 지역의 주도인 솔트레이크시티를 본부로 두고 있는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의 광주 청소년위원회는 향후 분기별, 주기적으로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 지자체의 보완 단체로서의 기능을 통해 미래의 국가자원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의 청소년위원회(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는 지난 1일 담양글램핑장에서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동행 주제로 1박 2일 캠핑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의 청소년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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