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광주지속협, 전 직원들 공부하고 토론해
UN SDGs 부터 광주 5차의제 까지 톺아보기
시민사회단체 공부하는 조직문화 단초 역할
2019년 12월 08일(일) 16:16 가+가-

워크숍의 취지를 밝히고 있는 사무총국 윤희철 총장(오른쪽 맨 위)과 경청하고 있는 직원들 모습. /윤미혜 기자

지난 6일 광주 상무지구 더워크 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 사무총국 워크숍이 있었다.

이날 열린 워크숍은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종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알아보고 살피는데 있어 사무총국 전 직원이 발제자이면서 토론자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발제는 사무총국 직원들 각자 그동안 관심 있던 의제를 선택해서 공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는데 UN SDGs 부터 K- SDGs(국가차원 목표), 지방목표 광주SDGs 2030, 실천과제인 5차 의제 까지 그 연결 관계를 자세히 살피고 열띤 토론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사무총국 윤희철 총장은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까를 고민하고 실행 하는 곳이 지속협에서 하는 일인데 우리가 이 일을 왜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명확한 고민에 대한 우리만의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의 공부가 필요하다”는 말로 워크숍의 취지를 밝혔다.

파견근무를 하고 있는 한 직원은 “그동안 사업에 대해 수동적으로 대응했는데 이번 공부를 통해 광주 5차 의제가 어떤 배경으로 만들어 졌는지, 어떻게 사업과 연계되는지 알게 됐다”며 “이런 배경과 의지가 단체와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소 성평등에 관심이 많았다는 김미리 간사는 “목표와 지표를 살피면서 5차의제 까지 살폈다며 구체적으로 안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개개인 모두 성실한 자료 준비가 돋보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워크숍 분위기를 즐겁게 끌고 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공부하고 성찰하는 조직 문화는 앞으로 시민사회단체가 지향해야할 문화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번 사무총국 워크숍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 목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는 2015년 UN에서 채택된 의제로 17대 목표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돼 있으며 2030년 까지 이행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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