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 전남]윤미혜 기자=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정영일)는 9월 23일 오전 광주교육대학교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확산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공동협력을 위해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정영일 상임회장, 최봉익 공동체 모닥 대표, 김경일 사)푸른길 이사장, 이종국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이사장, 광주교육대학교 최도성 총장, 황윤한 대학원장, 류민수 사무국장, 허승준 기획처장, 김다원 교수 10여명이 참석하였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으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확산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위한 공동 협력 △지속가능발전관련 실천사업 공동 추진 △지속가능발전관련 정보교류 및 양 기관 인프라 공동 활용이다.

협의회는 2015년 70차 UN(국제연합) 총회에서 193개 유엔 가입국 모두가 합의한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2016년 UN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을 위한 ‘광주 5차의제’를 작성하여 민․관․학․기업 등이 참여하여 시민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광주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발전확산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실천운동을 해 왔던 협의회와 지역 초등교원 양성의 산실인 교육대학교가 함께 지속가능발전 확산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만들어졌다.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영일 상임회장은 “지속가능발전 확산과 지속가능발전목표 추진을 위한 시민실천과제를 추진키 위해 중요한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양 기관의 추진력과 전문성을 이용하여 지속가능한 광주를 만드는데 큰 기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