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윤미혜 기자=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협의회)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 지속가능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해 시민실천운동이 담긴 홍보물을 국내외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배포한다.

이번에 실시된 시민 실천운동은 지난달 11일 ‘지속가능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시민사회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리플릿 내지 [이미지=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환경, 교육, 교통, 청년문화 등 각 분야별로 진행된 토론회는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특별위원회 의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지속가능한(sustainable) 대회 개최에 대한 공론화와 지자체-시민사회 간 협력 거버넌스 조성 마련을 목표로 이루어졌다.

시민실천운동 주요 내용은 ▲대중교통 및 친환경 이동수단 이용하기 ▲플라스틱 제로 대회 만들기 ▲쓰레기저감 및 분리배출 생활화하기 ▲생태문화자원보호하기 ▲사회적약자에 대한 배려와 다양성 존중하기 ▲자원활동가에 대한 인식과 처우 개선하기 ▲시설 사후 활용으로 생존 수영 교육 확산하기 ▲손님 아닌 주인 되는 축제 만들기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된 내용들이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영문 내용 리플릿[이미지=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인류의 보편적 문제 (빈곤, 질병, 교육, 성평등, 난민, 분쟁 등)와 지구 환경문제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물, 생물다양성 등), 경제 사회문제 (기술, 주거, 노사, 고용, 생산 소비, 사회구조, 법, 대내외 경제)를 17가지 주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해결하고자 이행하는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다.

정영일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시민실천운동을 통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나아가 이번 대회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시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대회 기간 동안 생활 속 자원순환, 맑은 물이 흐르는 물순환 도시 등 거버넌스 실천사업 연계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회 관련 다양한 활동들을 홍보 실천할 예정이다.

실천운동과 관련된 내용은 협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greengj21.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협의회 사무총국(062-613-417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