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윤미혜 기자=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광주광역시의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지원특별위원회와 함께 21일 15시 광주NGO센터에서 ‘지속가능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시민사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속가능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협력 기반의 시민사회 입장을 수렴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에 대한 공론화와 거버넌스 조성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

정영일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효율적인 대회 준비 및 운영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관의 협력과 거버넌스가 중요하고, 시민사회 연대와 교류를 통해 사회,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시너지를 생산해 내도록 협력적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이무용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장이 ‘정의문화수도 광주의 브랜딩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대회를 위한 도시브랜딩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윤경효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사무국장의 ‘지속가능한 국제경기대회 개최를 위한 국내외 동향 및 개최 가이드라인’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 김용집 의원(광주광역시의회세계수영선수권대회지원특별위원회)이 좌장을 맡아 지속가능한 대회 개최를 위한 시민사회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라운드테이블에는 김경희(광주참교육학부모회 지부장), 김광훈(광주에코바이크 사무국장), 전리상(광주장애인문화협회 운영위원장), 정두용(청년문화허브 대표) 대표), 최지현(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교통, 교육,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사회 대표와 이돈국(광주광역시수영대회지원본부 대회지원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대회를 위한 혜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시민실천운동을 작성하여 범시민 캠페인, 거버넌스 실천사업 연계 추진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회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과 관련된 내용은 협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greengj21.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협의회 사무총국(062-613-417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