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미디어전남]윤미혜기자=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강열)는 오는 1월 25일(금) 광주광역시청 내 이룸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는 대학생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라스틱 빨대 사용 안돼요! 싫어요! 지구 올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재활용 되지 않은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여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행사는 씨티은행·경희대 NGO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들(팀명:충전해조)의 기획으로 마련되었으며, 지난 달 전주 지역 캠페인을 시작으로 두 번째 캠페인에 해당된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자연 분해 가능한 쌀과 종이, 옥수수로 만든 빨대를 비치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대체 빨대에 대한 호응도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기획한 나혜영(동신대 간호학과 1학년)학생은 “NGO인턴십에 참여하면서 무심코 사용하는 빨대가 재활용되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다”며 “플라스틱 빨대가 가져오는 심각한 환경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빨대가 필요한 시민에게는 자연 분해되는 빨대 사용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씨티-경희대 NGO인턴십’은 청년들에게 우리나라의 시민사회와 NGO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여 미래의 청년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