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미디어전남] 서상민 기자= 진도군이 기상 악화에 대비해 세월호 사건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르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 인근에 대해 다양한 예방 대책을 추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팽목항 등 진도군에 흐리고 비가 많이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되어 진도군은 기상 악화 대비한 예방적인 현장 조치를 실시했다. 실종자 가족들이 상주하는 텐트 주변 배수로 정비와 강풍 대비 텐트 결박 및 바닥에 스치로품 판넬과 빗물 유입 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구호품이 비에 젖지 않도록 텐트 바닥에 유수 피해 방지 파렛트 950개를 설치했으며, 실·내외 전기 안전점검 및 봉사단체 텐트 콘센트 방수 조치도 함께 조치했다. 또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 등 텐트 주변에 방역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손 소독제도 비치해 개인위생에 대한 안전 검검도 추진하고 있다.
많은 강우에 대비해 1회용 우비 2천여개도 팽목항에 비치해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침몰한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인근 섬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경과 함께 수십척의 방제정을 투입, 해양 오염 예찰과 방지를 추진하고 있다.
또 조도면 인근에 위치한 유·무인도를 대상으로 갯바위 주변과 인근 해역에서 유실물이 발견될 경우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월호 실종 유가족과 자원 봉사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팽목항 등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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