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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은 부모의 관심으로 부터
영광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사 김이다
2014년 04월 10일(목) 15:45 가+가-

[미디어전남]  경찰관이기 이전에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둘이 있는 학부모의 한사람으로 신문이나 TV에서 종종 나오는 학교폭력이나 청소년 자살뉴스를 보면 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아 걱정이 됩니다.

어쩌다 어린학생이 자살로 생을 마감할 생각까지 하였을까?
그런 일을 혼자서 겪었을 아이를 생각하니 미안한 생각과 함께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기 않기를 바래 봅니다.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일하면서 생각보다 학교폭력이 정말 심각하고 생활속에 깊숙이 침투해 있으며 우리아이들이 자살까지 생각할 만큼 학교폭력의 피해가 심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예전에 비해 가족간의 돌봄기능이 현저히 약해져 있음에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고아,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양쪽 부모가 있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보다 문제를 더 많이 일으켰는데 최근에는 양쪽 부모가 모두 있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의 비행청소년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핵가족하에서 자녀를 보호하거나 버릇없이 키우면서 올바른 인성교육을 소홀히 하는 부모가 많은 탓이라고 하네요.
한 부모 가정이든 재혼 등으로 인한 혼합가정이든 가족의 형태에 상관없이 아이에 대한 부모의 영향력은 절대적입니다. 특히 어린시절에 안정된 가정환경에서 부모의 애정어린 보살핌을 받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부모님들은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학교폭력의 피해자 가해자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내 아이가 피해자가 될 수도 혹은 가해자가 될 수도 있음을 인정하시고 항상 자녀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세요.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부모님들은 ‘내 아이는 누구보다 내가 잘 안다며 그런 애가 아니예요’라고들 하시지만
부모님! 정말 내 아이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되묻고 싶습니다.
아직 성장단계에 있는 우리의 아이들이 잘 자라 이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부모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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