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고흥군, ‘2026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500명 참여 속 성료
청소년 주도 기획·운영,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스포츠 놀이, 먹거리로 500여 명의 큰 호응
2026년 10월 26일(월) 16:05 가+가-

고흥군 ‘2026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현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4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청소년과 지역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고흥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바쁜 일상에 쉼표를, 청소년의 오늘에 즐거움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이 쉬어가며 개성과 재능을 펼치고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당초 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많은 비로 인해 고흥군민회관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도모했다. 궂은 날씨에도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행사장에는 활기찬 분위기가 감돌았다.

특히 이번 한마당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체험 프로그램 선정 등 기획부터 부스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1부에서는 참여위원 2명이 사회를 맡았으며, 여러 위원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또래 청소년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행사는 꿈키움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비올라·첼로 합주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고흥군 음악교육 사업의 성과를 선보였다. 이어 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등 9개 팀이 댄스, 리코더 합주, 밴드, 텅드럼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핸드크림·키캡·말랑이 만들기, 포일아트·압화 책갈피 만들기, 명화 썬캐처·립밤 만들기, 키캡 파츠 꾸미기 등 다양한 공예 활동이 펼쳐졌다. 인공지능(AI) 포토, 탑꾸, ‘나도 커피바리스타’ 체험 등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경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또한,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사회복지과 주관으로 청소년들이 카드에 소망을 적어 유자나무에 거는 특별 행사도 진행됐다.

실내 스포츠 놀이 공간에도 청소년들의 참여가 활발했다. 축구·농구·야구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뛰어놀고 응원하는 모습은 행사의 활기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너의 꿈을 응원해’ 퍼포먼스를 통해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함께 응원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고흥군 인재육성과 관계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청소년과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문화·체험활동과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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