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제11기 청소년구정참여단' 해단
정책 실천으로 이어진 청소년 아이디어
실내놀이터 설계·환경 정화·주도적 축제 기획
2026년 10월 25일(일) 17:30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청소년구정참여단 해단식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는 청소년들이 지역 정책에 직접 참여하며 구정 참여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24일 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제11기 서구청소년구정참여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참여단은 초·중·고등학생 56명으로 구성되어 '내가 바라는 세상, 우리가 만드는 서구'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활동했다. 이들은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지역사회의 문제를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전 기수에서 제안된 정책을 직접 실행하며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구현했다.

참여단은 '몸으로 설계하는 놀이터' 활동을 통해 실내 체육놀이를 체험했으며, 공간 스케치 후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계안을 직접 만들어 발표하기도 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광주환경운동연합과 협력하여 상무지구 일대 배수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유적근린공원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도 실천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환경축제도 주목받았다. 참여단은 기후위기 교육을 이수하고 세 차례에 걸쳐 축제 기획 및 운영을 준비, 지난 9월 유적근린공원에서 '청소년 그린(Green)당께 환경축제'를 개최하여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방안을 알렸다.

이날 해단식에는 참여단, 대학생 서포터즈, 지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시간을 되짚고, '2027년 우리가 원하는 서구'를 주제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수료증 수여 및 우수 청소년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선배들이 제안한 정책을 후배들이 직접 실현해 낸 뜻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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