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김문수 의원의 신설 추진 일정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문수 의원은 "교육부가 당초 계획대로 국회에 제출한 2027년도 예산안 심의 전에 신설 대상 대학을 확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육부는 2027년도 예산안에 전남과 경북 등 2개 지역의 의대 신설을 위한 기본조사·설계비 40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교육부 예산사업설명서에는 신설 지역과 대학을 먼저 선정한 뒤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명시돼 있다"며 "대상 대학도 확정하지 않은 채 국회에 40억원의 예산부터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국회 예산심사에 앞서 대상 대학을 확정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김 의원은 신설 의대 정원 확대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가 전망한 2037년 의사 부족 규모는 4,724명이지만, 정부안에 따른 추가 의사 배출은 3,542명으로 부족분의 약 7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를 근거로 순천대 의대 정원 100명 확보에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