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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촌 왕진버스’의료사각지대를 달린다
3일 녹동농협을 시작으로 고흥농협 등 농촌왕진버스 순차적 출발
2025년 04월 03일(목) 11:35 가+가-

고흥군, ‘농촌 왕진버스’의료사각지대를 달린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고흥군은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지자체와 농협이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 및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의료진들이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사업은 3일 녹동농협에서 원광대학교 장흥 통합의료병원과 협력해 첫 운행을 시작했으며, 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농작업 질환 치료, 한방진료, 검안 검사, 돋보기 처방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오는 15일에는 고흥농협이 고흥군민회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고흥읍 거주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풍양농협 등 5개 지역농협에서도 농번기가 끝난 7월부터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처음으로 추진됐으며, 올해도 고흥군 관내 7개 지역농협 전체가 사업에 선정돼 16개 읍·면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단순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 점검을 통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농협·병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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