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미디어전남]서상민 기자=전국의 중·고·대학생, 일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 환경 등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2017 중국어 말하기·노래 경진대회’에서 말하기 대회 계명대학교 이성덕 씨, 전남외국어고등학교 조민정 양, 노래대회에 세종대학교 박대원 씨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제3회 중국문화주간’을 맞아 9월 23일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장석주)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말하기 대회 성인부 이성덕 씨, 청소년부 조민정 양, 노래대회 박대원 씨가 대상을 차지해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2017 중국 말하기 대회 성인부 부문에는 최우수상에는 순천대학교 정은송(1년) 씨, 우수상에는 경기대학교 이유진(2년), 특별상에는 동신대학교 윤현선(4년)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부 부문 최우수상에는 호남삼육고등학교 김우빈(3년)군이, 우수상에는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박시현(2년), 전남여자고등학교 김예린(3년) 양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7 중국 노래대회에는 최우수상 여수부영여자고등학교 왕소연(2년), 우수상 광주여자고등학교 서지유 등 2명(3년), 특별상에는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이루비(2년),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최민희(1년) 등 5명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중국교육부 초청 국비 장학생 우선 선발 기회가 부여된다. 

제 3회 중국문화주간을 맞아 광주시와 호남대 공자아카데미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중 수교25주년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8주년을 기념해 청소년들에게 중국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교류 및 친선을 도모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