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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3대가 사는 주택에 '행복 문패' 달린다
'마을학교' 이색 아이디어 봇물
2014년 04월 03일(목) 16:29 가+가-

[광주=미디어전남] 서상민 기자= 광주시 남구 월산5동에서 할아버지와 아버지, 손자 등 3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주택에 ‘행복 문패’가 달린다.

양림산을 벗삼아 이곳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은 아이들에게 자연을 되물려 주기 위해 양림오거리에 주민 텃밭을 조성하기로 했다.

낙후의 상징인 구도심 골목길은 추억과 힐링의 장소로 각색돼 ‘걷고 싶은 골목길 코스’로 개발된다.

3일 오후 2시 광주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마을공동체 사업 아이디어 커퍼런스 선정마을 컨설팅 지원 마을학교’가 열렸다.

이날 마을학교 회의에서는 사람이 사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주민들이 고안해 낸 다양한 아이디어가 선을 뵀다.

남구는 올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마을공동체 사업 총 49개에 대해 총 2억6천9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문 컨설턴트 6명을 2명으로 구성된 3개팀으로 나눠, 각 팀별로 16개 가량의 사업을 전담토록 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의 진행으로 남구 관내 각 동네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개성 있고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종교와 근대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양림동을 비롯해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한 방림동, 구도심 낙후지역이나 활발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기대되고 있는 백운동 등은 활력이 넘치는 동네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또 도농 복합지역으로 학교와 의료시설,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 중인 효덕동과 CGI센터가 있고 택지개발사업이 한창인 송암동, 명품 유기농업이 발달한 대촌동 등에서도 환경 친화적인 동네 만들기와 일자리 창출 사업들이 펼쳐진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 만들기 사업은 우리가 사는 마을을 함께 들여다보고 거기에서 우리만의 보물을 찾아내고 개선해 나아가는 일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회 안전망이 구축되고 전국 최고의 동네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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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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