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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2026학부모 힐링 프로그램… '내 삶의 쉼표'
지친 학부모에 쉼과 재충전 기회 마련
원예치유, 자연 속 힐링으로 공감대 형성
2026년 10월 28일(수) 14:50 가+가-

고흥교육지원청 2026학부모 힐링 프로그램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신자경)이 지난 10월 27일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 교육과 일상생활로 지친 학부모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건강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순천 플라워농장에서 식물을 직접 만지고 가꾸는 원예치유 활동으로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그림책을 매개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스마트팜과 농장 시설을 둘러보며 자연이 주는 치유의 가치를 경험했다.

오후에는 가을 정취가 깃든 선암사 일원을 거닐며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서로의 경험을 나눴다. 특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고, 학부모들끼리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와 가족을 먼저 생각하느라 정작 나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는데, 오늘은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며 "다른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었던 소중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자경 교육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마음도 건강하고 행복해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부모들에게 일상의 작은 쉼표가 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교육의 동반자로서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의 정서적 회복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가 행복하고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고흥교육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고규석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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