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남구, 자생단체 '이웃 살핌' 활발… '따뜻한 공동체' 조성
LED 초인종, 보행 보조기 등 다채로운 지원
주민 주도 나눔과 이웃사랑 활발한 실천
2026년 10월 27일(화) 14:05 가+가-

남구 자생단체 '이웃 마을 살피는 활동'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자생단체들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과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봉선1동, 월산동, 송암동, 백운2동에서 활동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는 최근 LED 초인종 설치 및 마을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주민 주도형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선1동 주민들은 지난 21일 초인종 소리 인지가 어려운 돌봄 이웃 30세대에 LED 초인종을 지원했다. 이 장치는 방문객이 초인종을 누르면 소리 대신 LED 불빛으로 시각적 알림을 제공하며,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월산동 주민들은 지난 9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인 ‘달팽이의 햇빛 아래 줍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마을 쌈지공원 정비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11월에도 해당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송암동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지난 13일 돌봄 이웃 건강음료 지원 행사를 개최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이웃 60세대에 건강음료를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고 일상 안부를 확인하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이웃 간의 정을 확인하는 데 기여했다.

백운2동 주민들은 지난 8일 ‘온(溫) 동네 보행 보조기 지원 행사’를 열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12세대에 보행 보조기 12대를 전달했다. 이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마을을 가꾸는 활동은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망을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자생단체와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주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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