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은 옛 방직공장 부지의 ‘더현대 광주’(2029년 5월 준공 목표)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과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에 따른 20만 명 규모 인구 유입에 대비해 관광객, 시민, 근로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 공간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치공원 일대의 열악한 현주소를 지적했다. 우치동물원이 2025년 ‘호남권 국가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지만, 내부 동물사와 관람 동선은 여전히 노후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로 옆 패밀리랜드는 15만㎡ 부지에 놀이기구가 12대에 불과하며 1991년 개장 이후 35년 동안 땜질식 보수에만 의존해 왔다는 점을 언급했다.
임 의원은 동물원은 국가 거점시설로 격상되는데, 공원 전체와 유원시설은 30년 넘은 낡은 틀에 갇혀 있다며 이 현실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치공원 일대 개편을 위한 '3대 핵심 대책'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과감한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한 ‘체류형 융복합 테마파크 전환’ ▲연간 3,000만 명의 복합쇼핑몰 방문객을 유입시킬 ‘대중교통망 확충 및 연계 관광 코스 개발’ ▲1,172면 규모 주차장과 전기차충전소 등 ‘기본 편의시설 신속 정비’를 제안했다.
임종국 의원은 복합쇼핑몰에 3,000만 명이 찾아와도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머물며 즐길 야외 생태·레저 공간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반쪽짜리에 그칠 것이라며, 전남광주시의 즉각적인 종합 발전계획 마련과 실행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