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순천시는 지난 2일 장천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터미널 주변 창업자 교류축제 '장천 만남의 광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장천동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반보기정원(장천동18-15)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사전예약자를 포함하여 995명이 방문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우주로켓 만들기, 키링 만들기, 그릭요거트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의 이색 체험과 성인 대상의 수제맥주 페어링 체험, 막걸리 칵테일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한, 버스킹, 힙합, 마술, 아트풍선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반보기정원은 터미널 주변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 장천남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는 행사장이 됐다.

또한,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장천동 한달살기' 참가자들도 원도심 문화체험과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원도심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는 터미널 주변 청년 창업가를 포함한 도시재생사업 참여자들의 교류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스몰토크로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장천동 도시재생사업과 주변 상권을 홍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터미널 주변 창업자 간 교류 지원과 연계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