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교통공사가‘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광주’전환을 위해, 다양한 시민 소통 이벤트를 펼친다.

공사는 26일부터 약 한 달간, 전 역사에서 순차적으로 퀴즈 이벤트, 대중교통 에티켓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실천에 대한 감사와 더 큰 만족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먼저, 26일 상무역에서는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내가 생각하는 도시철도 이용 에티켓’설문 이벤트가 펼쳐지고 참여자에게는 생활용품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공사는 설문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향후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27일 오후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역에서‘유 퀴즈 온 더 METRO!’퀴즈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이 자리에서는 지하철 이용요금 맞추기를 포함해 도시철도 이용과 관련된 퀴즈 풀이가 진행되며, 정답을 맞춘 참가자에게는 교통카드가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9월 4일에는 학동증심사입구역에서‘재능나눔 무료 네일아트 서비스’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공사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동일미래과학고 토탈뷰티과 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며, 친환경 장바구니와 휴대용 선풍기 등 선물 증정 행사도 포함되어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벤트 마지막 날인 9월 30일에는‘지역시민 건강 챙김 DAY’행사가 남광주역에서 열린다. 광주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철도 이용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 체성분 분석 등 기초 건강 진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간호사 상담을 통한 건강관리 방법 소개 및 운동 처방 등 유익한 헬스 케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자매결연 학교 관계자 초청 특별 일일명예역장과 관제실 체험 행사, 고객사랑 룰렛 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대자보 도시 실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이 편한 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