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순천시는 지난 26일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최근 신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3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부정수급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매년 실시한 의료급여 교육에 다른 기초생활보장급여 내용을 추가하여 수급자들이 전반적인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양한 지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계급여 선정방법 ▲의료급여기관 이용 절차 ▲주거급여 임차료 지원 ▲교육급여의 교육활동지원비 ▲순천지역자활센터 사업단 ▲부정수급 사례 등이다.

특히, 약물 오남용 및 의료급여 과다이용자에 대하여 적정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의료급여관리사 3명이 개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에 대한 궁금했던 내용들을 자세히 알게 됐다”며, “꼭 필요한 약만 먹고 병원 이용도 적절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수급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정보제공 등으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