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광양시는 「민선8기」 시장 공약 이행평가단(1기)의 임기가 6월 30일 만료될 예정으로 오는 27일까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해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할 2기 공약 이행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평가단은 연 2회 이상의 정기 평가를 통해 공약사업의 사업비 확보 여부, 당초 취지대로 이행 여부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이 미흡한 사업이나 개선이 필요할 경우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생활권역, 전문성 등을 고려해 시민 36명(읍면동별 3명), 전문가 3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026년 6월 말까지다.

신청은 시정 발전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의향을 가진 만 19세 이상의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공약 이행평가단(2기)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전자메일,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위촉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참관인 배석하에 2차 무작위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하고 최종 선정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공약 이행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약사항의 추진상황을 시민이 직접 평가함으로써 공약 실천의 완성도를 지속해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