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광양중앙도서관이 ‘2024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지도한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환경이 열악한 작은도서관에 전문인력을 파견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선정으로 중앙도서관은 순회사서 1명의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 총 2천여만 원을 지원받는다.

순회사서는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중간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며 장서 관리,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 대상 실무교육,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을 지원한다.

올해 순회사서 지원 작은도서관은 ▲송보영어 작은도서관 ▲무등 작은도서관 ▲태인 작은도서관 등 총 3개관이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작은도서관이 문화복합공간의 중심지로 역할이 큰 만큼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