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광양시 봉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 및 정기회의는 주민자치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진 선출, 2023년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현황 보고, 2024년 연간 운영 계획 및 활성화 방안, 전라남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 신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의 새 임원진은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박계수 위원을 위원장으로, 김영남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이승식 위원이 간사로 지명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주민이 마을 의제 발굴 및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대표기구로, 오는 2025년 12월까지 2년간 지역문화, 주민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전라남도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행복한 정착, 귀농·귀촌인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프로그램이 주민 호응도가 높아 올해도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길을 더욱 넓혀 나가기 위해 one-day 가족캠프, 영농체험활동 등을 마련하는 ‘햇살로 봉강! 마음 이음 마을 이음 프로젝트’를 신청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은 난타, 라인댄스, 풍물, 기타 교실로 결정하고 오는 2월 강사 및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박계수 위원장은 “항상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주민자치에 대한 다양한 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위원회거 실현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가 위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봉강면의 주민자치 발전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