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동신고등학교(교장 한래진)가 태권도진흥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우리학교 태권도 교실’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우리학교 태권도 교실’은 2020년부터 중․고등학생들에게 태권도 수련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태권도를 통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도사범과 태권도복 및 교육 용품을 지원한다.

올해 전국에서 사업에 지원한 여러 학교 가운데 18개 학교만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그중 5개 학교가 최종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광주동신고등학교는 광주 유일 2년 연속 우수학교로 선정되었으며, 학생들을 교육하는 사범 교사 역시 우수 사범으로 선정되어 태권도 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신체 및 정서 발달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로서의 성과를 보여줬다.

광주동신고등학교 현동수 체육 교사는 “코로나 시기를 거친 학생들이 신체활동과 사회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태권도를 통해 바른 신체와 건강한 인성을 기를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동신고등학교는 태권도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DS 인성 함양 페스티벌’, ‘동신 버스킹’, ‘동신 도장깨기’ 등의 비교과적 행사를 주기적으로 운영하여, 학생의 스트레스 해소와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