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김정우 기자]광주광역시 서구 화정4동 주민자치회는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BI 동아리, 마을공동체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회 BI 문화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정4동의 마을 BI(Brand Identity)인 ‘문화놀이터 화사마을’의 활동을 공유하고, BI를 중심으로 단체간 연대해 쳬계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화정4동의 BI 단체의 회원들과 청소년들로 구성된 ‘화사인사이더’의 댄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화사마을의 자랑인 문화마을 합창단, 남성중창단, 마을극단, 청소년 밴드, 청소년 댄스, 클래식 공연이 펼쳐졌다. 또 화사랑, 한콕더샵 등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BI 토크콘서트와 마을 아이들이 직접 그린 웹툰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심혜경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화사마을 BI 문화페스타는 1년 동안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한 BI 단체들이 서로 협업하고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했으며,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세대를 아우르고 문화놀이에 맞는 다양한 무대를 장식했다는 점이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매년 12월에 BI 문화페스타를 정례화해 서구를 대표하는 BI 페스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정4동은 마을활동에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BI 대표사업으로 화사-플레이존(염주어린이공원에서 주민참여버스킹, 플리마켓, 골목총회)과 마을 단위 전국 최초로 웹툰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동아리 지원 등 다양하게 BI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