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영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청소년문화센터 1층 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대표자 및 실무자 15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법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용태희 강사(전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팀)를 초빙하여 지역 내 사회복지법인 투명성과 책임성 향상, 효율적인 운영 강화 및 외부 추천 이사제도의 이해와 역할 등을 중심으로 법인 이사회 운영과 관련된 실질적인 사례로 진행했다.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 이사제도는 영화 ‘도가니’의 개봉과 함께 사회복지법인의 인권침해 논란이 증폭되면서, 2013년에 ‘사회복지사업법’이 개정되어 법인의 이사 중 1/3을 사회복지위원회 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천한 이사 중에서 선임하게 되어 있다.

한편 법정사무 기관인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관내 사회복지법인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매년 법인 외부추천 이사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으며, 매년 외부추천 이사 후보자 관리 및 추천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협의체 관계자는 “향후 법인과의 소통은 물론이고 법인 성격에 맞는 외부이사를 추천하기 위하여 후보자 양성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