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김판국 기자]무안군 삼향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삼향읍주민자치위원회와 삼향읍 맞춤형복지팀의 대상자 발굴 및 추천으로 관내 거주 중인 취약계층 2가구를 선정해 진행됐다.

이날 집수리 봉사는 삼향읍주민자치위원회 10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삼향읍 지산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2가구를 방문해 벽지 도배, 장판 교체 및 내부 청소 등 집수리를 펼쳤다.

이날 참여한 삼향읍주민자치위원들은 어려운 환경에 계신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고성운 삼향읍주민자치위원장은 “집안 곳곳이 곰팡이로 뒤덮인 대상자의 열악한 거주 환경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윤덕 삼향읍장은 “이른 아침부터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