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김판국 기자]무안군 망운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일 초복을 맞아 지역 내 홀몸 어르신 120여 명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달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망운면새마을부녀회는 관내 20개소 경로당과 21개 마을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활기찬 토끼처럼 껑충! 어르신들의 건강도 껑충!’ 뛰어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긴 삼계탕을 직접 준비하여 경로효친과 나눔 실천의 즐거움을 몸소 봉사활동으로 펼쳤다.

이희숙 부녀회장은 “무더위로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좋은 재료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박기수 망운면장은 “그 어느 때보다 폭염과 장마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뜨거운 열기 속에 음식을 준비한 부녀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망운면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떡국과 복달임 행사, 김장나누기 행사, 소외계층 청소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