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흑산면은 매년 사회사각지대에 계시는 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활동의 최일선에서 노력을 다하고 있다.

흑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일동은 연말을 앞두고 자비로 구입한 쌀, 1,000kg을 마을 경로당에 기탁하며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감동을 주고 있다.

흑산면 주민자치위원원회 김정혁 회장은 “현재 흑산면은 젊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고 홀로 지내시는 노인분들이 많아서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우리면의 노인분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드리게 됐다”고 쌀 기탁의 취지를 밝혔다.

그리고 “매년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쌀 기부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및 중학교 졸업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웃음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청년이 돌아는 흑산, 희망이 샘솟는 신안군이 되도록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명남 흑산면장은 “우리면의 어르신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과 나눔의 선행이 선한 영향력을 불러일으켜 따뜻한 나눔이 확산 되기를 기원한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