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구례지역자활센터는 지난 6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자활사업 참여자 40여명과 함께하는‘감사해孝 사랑해孝 사랑 나눔잔치’를 열었다.

자활센터 후원금으로 진행 된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각 자활사업단에서 함께 나눌 음식과 자활생산품을 준비했다.

‘사랑찬들사업단’에서는 사랑과 영양 가득한 음식을 장만하고 ‘지리산농부사업단’에서는 새싹인삼으로 만든 카네이션 화분을 준비했으며 ‘드레꽃사업단’에서 직접 생산하는 비트로 식혜를 만들어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함께 한 자활참여자는 “지금까지 자활생산품을 생산·판매할 줄만 알았는데 이번 어버이날은 직접 참여하는 우리를 위해서 정성 가득한 음식과 자활생산품으로 스스로를 챙겨줬다는 것이 더욱 감동스러웠다”고 말했다.

양철승 센터장은 “거리두기 완화로 자활가족들이 모처럼 함께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참여자 모두들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의 달을 보내기를 기원한다”며 따스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환원으로 정성껏 장만한 음식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나누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구례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교육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