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6·1 지방선거 구례군수 재선 도전에 나선 김순호 더불어민주당 구례군수 예비후보는 13일 구례읍 백련리 현충공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운동에 돌입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언론인들과 지지자들 앞에서 출사표를 던진 김순호 구례군수 예비후보는 “당당한 구례, 강한 구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민선 7기 구례군수직을 거치며 숙성된 시간만큼 강력한 업무 추진력, 위기를 기회로 만든 군수로 구례의 변화에 전국이 주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가올 4년 후 구례의 미래 비전에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 △친환경 유기농업도시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 △상권 회복 총력 지원 △혁신적인 구례관광산업 번영 등을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실력으로 검증된 저 김순호가 역량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달라” 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저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습니다. 상대를 비방하지도 않겠습니다. 오로지 비전과 정책으로 선거를 치루겠다” 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하고,

특히 “화합으로 뭉친 강한 구례로 반드시 보답하겠다” 는 말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순호 더불어민주당 구례군수 예비후보가 6.1 지방선거 재선 도전 기자회견에 앞서 구례읍 백련리 현충탑 참배를 하고있다./ 김순호 예비후보 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