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산하 시민캠프 ‘더밝은미래위원회’(공동상임위원장 김표무, 김명선)는 지난 18일 오후 1시 민주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한승주 청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례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셀프 카메라로 더밝은미래위원회의 출범식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영상에서 “더밝은미래위원회 출범식을 축하드린다”며, “어렵게 이 자리까지 왔으니 조금만 참고 견뎌서 새로운 나라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질주하자”고 인사를 전했다.

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정성호(4선, 경기도 양주시) 의원이 추가로 이재명 후보의 서면 축사를 대독하기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면축사에서 “‘더밝은미래위원회’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위원회 출범을 위해 애써주신 김표무·김명선 공동상임위원장님을 비롯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김표무 위원장님은 성남시에서 저와 시민운동을 함께 해 주신 인연이 있고, 김명선 위원장님은 지난해 경선 선거인단 모집 1등을 기록하며 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태주셨다”라고 인사했다.

또, 이 후보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대전환 선대위는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시민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은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순수한 지지에 화답했다. 덧붙여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승리로 보답하겠다, 우리 함께 손을 맞잡고 억강부약(抑强扶弱), 대동세상(大同世上)을 만듭시다. 고맙습니다”며 인사를 마무리 했다.

이어서 정성호 의원은 이 후보와 함께해 왔던 과거를 돌이켜보며 편안한 판⋅검사의 길을 마다하고 인권변호사로서 기득권과 싸워왔고 극한의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자기의 미래를 개척해온 이재명 후보를 현명한 국민이 선택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더밝은미래위원회’가 희망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은 “이재명 포지티브 운동은 제20대 대선의 가장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선거운동으로 기록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원이 국회의원(목포)과 상임고문(이종걸, 원창희)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시민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 위원장 7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더밝은미래위원회는 온·오프라인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활동을 하는 30만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에 모여 만든 풀뿌리 시민 조직이며, ‘100만 시민 언론의병’, ‘누구나 어디서나 시민 가까이에서 진행하는 청년 선거운동, 더明 파트너’, ‘이재명 후보의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바로 알리기’, ‘정책지지 인증 천만 시민 릴레이’ 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이재명 포지티브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