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사)평화철도 광주전남추진위(위원장 신정욱)가 주최하는 ‘남북철도연결과 개성공단 재가동’을 기원하는 “제1회 평화걷기대회 & 평화콘서트”가 지난 11일 오전 화순군 도곡면 소재 김대중기념공간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1일 열린 \'제1회 평화걷기대회 & 평화콘서트\' 모습./평화철도 광주전남추진위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이병훈·신정훈·양향자·윤영덕·조오섭 국회의원과 임미란 광주시의회 부의장, 문행주·구복규 전남도의원, 하헌식 국민의힘 서구 당협위원장, 강동완 (전)조선대 총장, 이정재 광주교대 2대총장, 이정선 광주교대 6대총장, 노남수 대통령 예비후보, 양승진 나주시장 예비후보, 최정신 (주)일우건설 대표, 김영길 교육위원장, 추인식 국제키와니스 총재, 고경일 윤사모 중앙회 본부장, 안남열 (사)광주발전포럼 회장, 박홍 이안에평정포럼 대표, 이관형 호남유권자 연합 위원장 등 내외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행사가 남북평화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걷기를 열심히 하면 건강해 집니다. 그힘이 모여져 통일이 되고 그힘이 모아지면 코로나도 이깁니다” 라며 평화걷기대회의 의미를 부여해 축하했다.

또 신정훈 국회의원은 “제1회 평화걷기대회 & 평화콘서트를 통해 남북 평화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남북 평화를 염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화합된 마음으로 힘차게 걸어서 코로나로 위축된 몸과 마음을 이겨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신승희 여성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제1회 평화걷기대회 & 평화콘서트를 통해 남북철도도 연결하고 중단된 개성공단을 재가동 하여 남북평화 무드를 조성해 가고 우리가 걷는 발걸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C 백우성의 재치있는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식전공연과 평화걷기대회에 이어 평화콘서트, 경품추첨, 푸짐한 기념품 전달을 끝으로 성황을 이뤘다.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됐다.

지난 11일 오전 화순도곡면 소재 김대중기념공간 일원에서 열린 \'제1회 평화걷기대회 & 평화콘서트\' 참가자들이 식전행사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평화철도 광주전남추진위 제공

식전 공연은 여성 3인조 댄싱엘리스의 화려한 댄스공연으로 가수 민성아, 민요가수 이진숙, 가수 허현희, 가수 김준명, 가수 현주, 가수 임경진, 가수 민수연 등의 열띤 평화콘서트 공연이 이어졌다.

김광열 사무처장이 진행한 이날 행사는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화순고려병원의 의료지원과 무인생활방역기 (주)은혜림테크의 자동손소독 발열체크, 이동형 방역, 게이트 방역으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사)평화철도(광주전남추진위)는 갈라진 남북이 손잡고 평화로 나아가기 위해 남북철도를 잇고 철도를 연결하는 기초인 철도침목, ‘평화침목’ 기증을 국민참여 운동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