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윤미혜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여성가족재단은 2030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청년 성평등, 세상을 바꾸다’는 주제로 5월 31일까지 30개 동아리를 모집한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의 새로운 청년 사업인 ‘2030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과 청년들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모집대상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청년으로 만19세부터 39세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6월 최종 선정된 30팀에게 각 50만원씩 1차 시상금이 균등 지급되며 이후 워크숍을 시작으로 11월 최종 결과물 발표를 통해서는 2차 시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기존 집합교육 형식의 강의나 워크숍과는 차별화된 동아리 활동 과정에서 청년층 간의 활발한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만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네트워킹데이, 찾아가는 멘토링데이, 청년 파티 형식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광주여성가족재단의 2030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은 청년층의 욕구와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관심 분야별 다양한 컨셉과 독특한 아이디어로 성평등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실행까지 스스로 참여하도록 하는 데 있다.

광주여성가족재단 김미경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주체적 활동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고 지역 사회 성평등 인식개선과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지속가능한 청년 커뮤니티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광주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http://giwf.or.kr)를 통해 알 수 있으며 문의는 광주여성가족재단 키움지원단(062-670-057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