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사)광주전남청소년선도위원회 순천시지부(대회장 이상대)는 ‘2019 순천방문의해’를 맞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 순천시청 소년 끼 페스티벌’을 오는 5월 18일 청암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소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문화로 유도하여 그들만의 문화 여가활동을 통한 고품격 청소년 문화 조성에 기여하여 내일이 기대되는 순천으로 널리 홍보하고자 함이다.

특히 최근 지역 청소년들의 더욱 심각해진 학교폭력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들과 청소년들이 입시 중압감으로 공부의 노예가 되어 하루를 즐기는 것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잠시라도 짬을 내서 공부로부터 해방 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억압된 감정을 해소하여 상상력과 흥 그리고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로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뽐’이라는 키워드로 지역청소년을 대상으로 힐링(healing), 웰빙(wellbeing), 웰니스(wellness)을 통한 가족과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한편, 기성세대나 청년층이 주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운영 진행된다.

청암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들이 열기를 발산할 수 흥겨운 한마당의 막이 올려 질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발달 도모와 무대경연을 통해 끼와 열정과 재능 그리고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공간제공으로 올바른 인성 형성에 기여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본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정원1호’에 발맞춰 ‘대한민국청소년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반 구축을 확보하여 순천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2019 순천시청 소년 끼 페스티벌’ 경연부문은 ▲노래 ▲댄스 ▲국악 ▲악기연주 ▲뮤지컬(연극) & 기타 등이다.

페스티벌’ 경연부문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0일(금) 저녁 12시까지이며, 신청방법은 http://www.hn-morning.com 혹은 http://www.scib.kr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받아 E-mail 주소 mornnews@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1차 공개 오디션 어벤져스 일자는 5월 12일(일) 주암댐 물 문화관 광장에서 13시부터 16시까지 진행한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 행사 음원 USB 혹은 CD를 녹음하여 휴대한 후 참석해야 한다.

본선 행사는 청암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5월 18일(토) 오전 9시부터 진행 될 예정이다. 1차 공개 오디션을 통과한 28개 팀 혹은 개인은 행사당일 8시30분까지 현장에 도착하여 리허설 준비를 해야 한다.

(사)광주전남청소년선도위원회 순천시지부 관계자는 “작년보다 올해부터는 좀 더 다채로운 무대행사로 업그레이드되어 지역을 떠나 향후 전국적인 청소년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라면서 “그간 젊음의 열기를 발산할 수 없어 억눌러 왔던 패기를 한꺼번에 분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자리이기도 하며, 시작은 미미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처럼 횟수를 거듭할수록 규모를 키우고 내용도 더 알차게 업그레이드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들이 열망하는 신세대 비전과 함께 소통하는 마음으로 제시하고, 또한 문화인의 자존심이 숨 쉬고 있는 우리지역의 순천시 청소년 끼 페스티벌 행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국가정원이 있는 이곳을 ‘청소년 끼 페스티벌’ 국가행사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을 구축하고, 더불어 ‘2019순천방문의해’가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 진행 하고자 한다”고 했다.

더불어 “지역 대학의 위기가 점점 현실화되는 이 중차대한 시기에 지역 대학과 협업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상반기 기준 지역 42개 초등학교는 16,700여명의 초등학생 그리고 22개 중학교의 8,800여명 중학생 또 15개 고등학교는 10,800명의 고등학생으로 나타났다.

더군다나 도내 대학과 지역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지역 내 고교 졸업생은 지역대학 진학률 비중이 더 낮아지고 재적 학생 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나 ‘학령인구 감소’는 저 출산과 고령화로 전국적인 사회문제로 입시 경쟁을 통해 대학을 진학하는 현 상황이 수도권 대학보다 지방대학에서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지역 청소년 총 3만6천3백만 명을 대상으로 ▲무한상상(ideation) ▲가치창조(innovation) ▲인재육성(incubating)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과의 소통을 위한 재능발견 ▲꿈 설정 등 주변의 관심을 가치 있는 사업으로 유도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 끼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이 지역의 대학을 사전에 방문하여 대학생에 대한 이상과 탐구, 방문학습 체험을 통해 향후 지역 대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끼’를 마음을 발산하며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