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미디어전남]서상민 기자=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이 교수들과 학교 발전을 위한 현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호남대 교수학습개발원(원장 김기명)은 11월 8일 현명관 2층 교수학습개발원에서 서강석 총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 학장, 교수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1차 총장님과 함께하는 교수TalkTalk’을 진행했다.

이번 공감토크는 지난 5월 24일과 6월 7일 대학 재학생들과 가진 ‘총장님과 함께하는 통(通) 런치’의 소통의 장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으로 ‘따뜻한 소통의 리더십’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어영문학과 박주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감토크에서는 ▲ 호남대의 캐츠프레이즈인 ‘교육감동A+’ 실현 방안 ▲ WISE-X 교수법 극대화 ▲ 4차 산업혁명 교육방향성 정립 ▲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정원감축에 대한 대처방안 ▲ 교수 복지 및 승진체계 등 학교 및 구성원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강석 총장은 토론에 앞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수한 학생들의 교육열을 만족시키기 위한 창의적인 교수법 등에 대한 고민이 절실할 때다”며 “교수와 학생이 상호 보완과 소통을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간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호남대학에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수학습개발원은 앞으로도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이날 공감토크 후 프로그램 만족 등의 설문을 통해 추후 프로그램 기획·운영시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