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미디어전남]서상민 기자=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광주광역시와 지난 7월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한 광주시립초록나무어린이집(원장 박미란)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0월 24일 광주평동비즈니스센터 1층에서 개최된 광주시립초록나무어린이집 개원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정현 시의원, 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윤인모 산학협력단장, 유아교육학과 교수, 윤기봉 광주광산구청 부구청장, 어린이집연합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이로써 호남대는 광주시의 유일한 시립 보육시설이었던 광주시립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에 이어 광주시립초록나무어린이집까지 광주시립어린이집 모두와 광주지방경찰청어린이집, 광주북구청직장어린이집, 광주서구청직장어린이집 등 5곳의 공공기관 어린이집을 위탁운영하게 됐다.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영, 복지지원시설을 한곳에 모은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내에 위치한 광주시립초록나무어린이집은 299㎡ 규모에 4개의 보육실을 갖추고 있으며 정원은 39명이다.

3년간 광주시립초록나무어린이집 위탁운영을 맡은 호남대 산학협력단(단장 윤인모)과 유아교육학과(학과장 김지영)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교육경험을 두루 갖춘 우수 보육교직원들을 배치해 유아의 성장발달과 인성함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