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심연수)는 지난 4일 지성관 5층 인문사회과학연구소 행정실에서 제 150회 호남학술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식품영양학과 이승휘 교수, 인문사회과학연구소 박정환 교수, 대동문화재단 백승현 처장, 인문사회과학연구소 고준수 박사 등이 참여했다.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심연수 소장은 이 날 좌담회에서 ‘전통사상속의 세계시민성 연구’이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호남의 전통사상 속에 시민성의 씨앗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켜서 현대인의 시민성을 함양시켜보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세계화의 추세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세계시민성 연구가 한국의 전통에 이미 내재해 있다는 발견과 주장은 한국적인 뿌리를 발견하는 동시에 현대인의 존재근거를 확충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 있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