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미디어전남]김민성 기자=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여수문화홀에서 여객 및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2016년도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자는 버스, 택시, 화물 등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 3958명이다.

이번 교육은 도로교통법 관련 직무교육, 인성(친절)교육 및 소양교육 등을 주 내용으로 전라남도 교통연수원이 주관해 실시한다.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는 관련법에 따라 필히 연 1회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운송사업자에게 15~3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해 버스, 택시 등 여객자동차 운전자는 가급적 13~17일 교육일정에, 화물자동차 운전자는 20~24일 기간에 참석해 주기 바란다”면서 “아울러 교육 참석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인호 여수시 교통과장은 “관광객 1300만 방문도시 여수가 방문객 친화성과 관광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수종사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와 친절의식 함양이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국제 해양관광 중심도시에 걸맞은 교통질서의 확립과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